닥터 로이어 8회 줄거리 9회 예고 소지섭 신성록 손잡고 이경영 속인다.

MBC 금토 드라마 닥터로이어 이경영 바보 만든 소지섭과 신성록의 양동작전 8회 줄거리 9호 예고

MBC '닥터로이어 8회' 줄거리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 '닥터 로이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회차가 거듭할수록 더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같다. 6월 25일 방송된 8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과 제이든 리(신성록 분)이 손을 맞잡고 구진기(이경영 분)를 속이는 통쾌한 반전이 일어난다. 

 

그리고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고 싶어했던 임유나는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게 되며 앞으로 닥터로이어의 분위기가 한층 더 긴박하게 돌아갈 것 같다는 흥미로운 예감을 선물했다. 

 

한편 구진기의 협박과 회유에 완전히 돌아선듯했던 최요섭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8회와 9회 키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그럼 더욱 흥미있고 긴장과 스릴이 넘치는 8회 줄거리를 보시기 전에 7회부터 챙겨 보시길.^^

 

MBC '닥터로이어' 7회 줄거리 소지섭 위기극복 이경영에게 칼 겨눠

MBC '닥터로이어' 7회 줄거리 소지섭 위기극복 이경영에게 칼 겨눠

 

닥터 로이어 8회 줄거리

 

한이한은 구진기를 만나러 가기 전 남혁철이 가지고 있었던 흑요석 칼을 챙겼다.

"역시 예측할 수 없다니까"

그리고 구진기와 조우하며 그에게 받은 선물을 돌려주겠다며 칼을 겨누고 구진기의 도발에 목을 그으며 끝이 났었다.

근데 복수라는 게 원래
끝내고 나면 허무한 거잖아.

딱 받은 만큼만 돌려준 한이한 때문에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구진기는 계약을 강행한다. 

하지만 제이든 리가 위약금의 금액이 적다며 1억 달러를 10억 달러로 바꾸자고 도발하고 자신 만만한 구진기는 변호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인을 하고 만다. 

계약이 끝나자 구진기는 뭘 꾸미는지 안다며 자기가 그렇게 두지 않을 거니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쯤에서 화해하자면서 흉부외과장부터 시작해 10년 뒤 병원장의 자리까지 제안한다. 

한이한은 마지막 제안이라는 그의 말에 이런 역겨운 제안을 다시 받을 필요 없어 다행이라 한다. 

이에 구진기는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된다."며 한이한에게 자신의 처지를 알라 말한다. 

한이한은 "그런가 보네" 라며 TV를 틀고 그 속엔 박기태 죽음에 대한 '구진기의 살인청부 교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었다. 

구진기는 그래 봐야 달라질 게 없다며 "네가 네 손으로 무덤을 파는구나"라고 말하고 이에 "복수를 하려거든 무덤을 두 개 파두어라"

라며 내 옆에 당신 자리 있으니까 기대하라고 말한 한이한은 여유롭게  돌아간다. 

제이든은 한이한에게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며 크게 만족하고, 금석영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기뻐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이한은 제이든이 수임료로 제공한 어마어마한 의료장비들을 받으며 만족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기쁜 날 파티를? 

금석영은 자신에게 용서받기 전까진 더 이상 위험한 일도 하지 말고 다른 데서 다치지 마라며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분위기가 좋았으나 조정현이 등장하면서 파티는 끝이 난다. 

그녀는 준환이 수술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한이한이 말한 스탭인 최요섭은 구진기의 특별지시로 교수 임용이 되었다고 말해 그가 구진기와 손을 잡았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한이한은 곧바로 또다시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을 계획이냐고 묻고 대화중 합류한 금석영은 석주가 당신 아들과 같은 나이였다며 또다시 석주와 같은 피해자를 만들면 자신의 모든 걸 바쳐 조정연의 아들이 지옥에서 살게 하겠다고 말한다. 

(조금 살벌한 듯, 2명을 죽인 살인자 아버지와 자신을 살리기 위해 2명의 환자를 죽인 어머니, 그리고 그 심장이 자신의 몸안에서 뛰고 있다면? 와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것 같다.)

한편 선배에게 금석 영 이야기를 들은 백강호는 5년 전 구진기의 감언이설에 속아 그의 의도대로 협조했던 과거를 금석영이 알아버릴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조정현이 떠나고 금석영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며 그러기 않아야 하는 걸 아는데도 복수하고 싶어진다 말하며 오열한다. 한이한은 그저 묵묵히 옆에 있어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임태문은 구진기와 오붓하게 티타임을 가지며 자신 외에 다른 대안을 염두에 두는 구진기를 조용히 질책한다. 구진기는 발뺌하지만 임태문의 심기는 불편하고 임유나는 구현성의 차례가 되자 아버지보다 멀리 날려보라며 자극한다. (드라이브 샷에서 과한 힘이 들어가면 빡사리날 확률이 높다는 건 다아는 사실...) 하지만 작은 반전? 굿샷이 나오네?

남혁철의 공판이 시작되고 금석영과 한이한은 검사와 변호사로 마주 보며 주거니 받거니 하며 나흘 뒤 다음 공판에 구진기를 증인석에 세우도록 판을 짠다. 

백강호는 구진기를 증인석에 세우겠다는 금석영에게 한이한과 손이라도 잡아 구진기 토끼몰이하기로 한 거냐 묻는다. 석영은 그가 꼭 출석하지 않아도 진실은 밝혀질 거 말하며 그의 심기를 건드리고 강호는  남부지검에 간 금석영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려 한다.

임유나는 임태문에 의해 자신의 뜻이 가로막히자 제이든을 불러내고 둘은 광란의 질주를 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간다. 

제이든은 임유나가 구현성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말에 "당신은 나와 같아, 두려움이 없고 한계를 정해놓지 않지" 라며 구현성과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제이든은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프러포즈는 하지 않을 거라 말한다.

임유나 인체로 있을 때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니까

"맞아, 내가 원하는 게 그거야" 세상 좋아하는 임유나.

 

조정현은 자신의 아들이 수술 외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자 최요섭에게 부탁을 해보지만 그는 할 수없다고 거부하며 자리를 떠버린다. 

이에 조정현은 한이한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이 반석 병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구진기가 알게 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빼내야 한다. 

하지만 반석원의 보안시스템은 막강했고 내부자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이때 조정현이 VVIP가 방문할 땐 보안카메라가 꺼진다며 그 VVIP의 방문이 내일 저녁이라고 말한다. 그때를 놓치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태.  한이 한은 제이든을 이용하기로 한다. 

제이든은 반석원에서 환자를 빼내는 걸 도와달라는 한이 한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한 이한이 수술을 성공할 시 남혁철이 구진기의 사주로 박기태를 죽였다고 증언하기로 했고 그 결과가 반석원의 주가를 떨어트리게 될 것이며 제이든이 원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거란 가정에 배팅을 한 것.

그러나 구진기를 찾아간 제이든은 돌변한다. 그는 한이한이 환자를 탈취하려 한다는 계획을 폭로하고 자신은 투자자라며 반석이 무너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한이한에 대한 의리 같은 건 없다고 말한다. 구진기는 그의 말을 의심했으나 철저히 이익을 추구하는 듯한 제이든의 말을 믿고 대비책을 세운다. 

예정대로 VVIP가 병원을 방문한다. 반석원의 모든 CCTV가 꺼지고 한이한 일행은 작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금석영은 구진기가 맞이하는 VVIP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사하던 국회의원 윤미선(강경헌 분)이란 걸 알고 놀란다. 둘의 관계를 지켜보던 금석영은 지난 사건들을 돌이켜보며 구진기랑 엮인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였다면 이 모든 의문이 풀린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한편 한이한 일행은 앞을 가로막는 구진기의 수하들과 격투가 벌어지고 숫적 열세에 밀리던 한이한은 팔에 부상까지 입는다. 구진기는 모든 게 끝났다며 무모한 계획을 세운 한이한과 조정현을 비웃지만 한이한은 되려 " 고마워, 잘 날아가게 해줘서"라고 말해 구진기를 흔든다. 

한이한은 처음부터 헬기를 이용한 계획을 세웠고 제이든이 "헬기를 동원하면 구진기가 금방 알 것"이라며 근심하자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어 구진기를 낚았던 것이었다. 이건 현재까지 닥터로이어를 보면서 가장 비중 있는 반전이었지 싶다. 

 

구진기는 분해하면서도 한이한이 팔을 다친것을 지적하며 어디 해보라고 비웃는다. 수술 자체가 너무 어려워 최상의 컨디션에도 장담할 수 없는 수술. 한이한이 수술을 준비할 때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난다. 바로 최요섭이 함께 하자며 등장한 것.

제이든은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무너지는 겁니까? 당신의 반석이?" 라며 다가올 미래를 예고하고 한이한은 수술을 시작한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도 열린다. 한이한은 남혁철의 변호인으로 나가야 했지만 수술은 끝나지 않았고 한이한의 다친 팔 때문에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한이한은 무리하게 수술을 속행하려 하지만 이때 최요섭이 나선다. "제가 할게요" 이렇게 닥터 로이어 8회는 아슬아슬하게 막을 내린다. 

 

닥터로이어 9회 예고

집도의가 최요섭으로 바뀐 후 수술은 진행된다. 하지만 수술 도중 실수를 한듯한 장면이 연출되며 과연 지난 회동 안 어렵고 어려운 수술이라 빌드업을 했던 것에 대한 본전을 뽑아먹는다. 과연 수술을 잘 마치게 되는 것일까? 한편 남혁철의 변호사가 없이 재판이 속행될 찰나 표은실이 남혁철을 변호하겠다고 나선다. 표은실은 남혁철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며 회유인지 협박인지 거래인지 뭔가를 시도하고 있었다.

 

한편 금석영은 쉽게 배신할 수 없을 거라며 제이든의 걱정을 기우라 말하지만 그가 배신을 한다고 해도 한이한이 그의 아들을 죽일 수 없음을 알기에 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한이한일행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판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인가?

남혁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닥터 로이어 9회는 또 어떤 색다른 반전이 일어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 것인가? 

이 모든 궁금증 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C '닥터 로이어'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