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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사내맞선 6회,7회 줄거리뷰 볼수록 빠저드는 매력남 강태무

by 우공이부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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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월화 최강 한국드라마 사내맞선 6,7회 줄거리&리뷰

넷플릭스로 보는 한국드라마 '사내맞선'은 SBS 월화드라마 입니다. 

현재 '사내맞선'은 자체최고 시청률 10.7%를 자랑하며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그런 드라마였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하는것 같은 드라마입니다. 

제가 은근히 드라마 까다롭게 리뷰하는데 주인공 태무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마 많은 여성분들도 밤잠을 설칠듯합니다. ^^

오늘은 좀 밀린 숙제를 하는 맘으로 사내맞선 6회,7회 줄거리와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그럼 6,7회 줄거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사내맞선 6회 줄거리뷰

 

경찰서에 도착한 태무와 나리,

 

영서와 하리는 몰카범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지만 현행법상 벌금형에 처해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정말인가요? 현행범으로 몰카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나요? 이런 거나 좀 빨리빨리 바꿔서 몰카범들도 성범죄에 준하는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태무 때문에 사이다!

 

태무는 몰카범이 다니는 회사을 인수하고 그동안 피해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모아 철저하게 몰카범을 응징합니다. 

몰카범은 당사자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까지 하냐고 따지지만 태무의 한마디는 역시 드라마성 맨트로 이어집니다.

"당신 건드리지 말아야 될 사람을 건드렸어" 태무 좀 멋졌엉 ♡

 

고백 태무 피티 하리

태무는 결혼을 전제로 진진하게 만나볼 것을  하리에게 고백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속도 모르는 하리는 태무가 그간 화가 나 자신을 자를 거라는 확신하에 사직서로 배수의 진을 치며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 피티를 보여줍니다.

우리 태무 눈치 없는 하리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합니다. ㅋㅋ

 

 

민우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

 

은근히 하리를 경계하는 민우 여친 유리(딱 봐도 불여시과), 그리고  영서는 하리를 얕보는 유리로부터 하리를 보호하기 위해 "하리 남자 친구 있어"라고 폭탄선언을 해버립니다. 

얼떨결에 같이 콘서트 갔던 남자랑 사귀기로 했다는 하리를 보는 민우의 표정은 굳어가고 유리는 그런 민우를 보며 분위기가 어색해집니다.

괜찮아 하리야 걱정하지만 태무는 벌써 니 남자야~!

 

사직서를 찢어버리는 태무

 

유능한 직원이라고 치켜세우며 하리에게 어필하는 태무, 신제품 프로젝트를 빌미로 퇴근 후 만나자며 데이트를 계획하는 영악한 태무, 하리는 잘리지 않았다는 것에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프로젝트를 가장한 영화관 데이트

 

태무는 영화관을 통채로 빌리는 아주 평범한 데이트를 합니다. 뭐 처음 데이트하면 영화관 정도는 통째로 빌리는 건 기본이죠?

하지만 이를 어쩌나? 불청객들 때문에 하리에게 싸데기 맞고 도망가는 신세가 돼버렸네... 불쌍한 우리 태무 어떡해 ^^;

영화도 못 보고 밖에서 하리를 기다리던 태무는 "집에는 잘 들어가셨어요?"라고 묻는 하리에게  당연하지! 를 선사하는데....

 

근무태만 태무

회의석상에서도 신하리의 SNS에만 몰두하는 태무, 사람이 완전히 딴판이 돼버렸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이 이렇게 변합니다.

이제 뜬금없는 출장을 핑계로 사심을 채우려는 태무, 속초까지 하리를? 강다구 회장은 김칫국을 사발로 들이마시고 있기는 하네요

트렁크에 하리의 짐을 챙겨 넣고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나도 깜놀했습니다. 먼저 타라니 운전석에 타있는 하리! 첨 보는 아주 신빡한 연출이라 혼자 킥킥댔는데 어찌 이런 연출을 생각해냈는지 좀 당황스럽네요. ㅋㅋㅋ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태무

하리가 좋아하는 햄버거 트럭을 통으로 불러버린 태무는 하리가 "완전 소원 성취했어요"라는 이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던 거죠. 

하리에 대해 궁금하기만 한 태무는 하리의 꿈을 듣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스턴트 음식을 사 먹는 게 일상이었다는 하리는 그때의 그 행복했던 기분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아놔! 영서 진짜 선 넘어 버리네. 기냥 입 박치기 때리는 영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구나! 맞받아치는 성훈! 완전 상남자!

갑자기 배가 내리고 태무는 패닉에 빠저 하리를 버려둔 채 숨어듭니다. 비 오는 날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강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었네요. 다행히 비가 그친 태무는 하리를 찾아 나섭니다. 하리는 근처 호텔에 있다 우연히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친구들은 하리에게 같이 여행 온 남자 친구를 소개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하죠. 그때 "자기야" 하면서 나타나는 태무, 자신이 하리의 남자 친구라고 말하는 태무를 보는 하리, 이렇게 사내맞선 6회는 끝이 납니다.

 


사내맞선 7회 줄거리뷰

 

남친 컨셉 태무

멋지게 하리의 친구들에게 데뷔하는 태무, "하리 씨 남자 친구 강태무라고 합니다"  멋진 녀석 똑똑해서 분위기 파악 금방 하는군.ㅋ 유리 X 씹은 표정 쌤통이었음.ㅋ 끝까지 하리 뒷담 화하는 하리 친구라는 탈을 쓴 못된 것들 앞에 하리의 체면을 한껏 세워주는 태무, 역시 남자는 잘생기고 돈도 많아야 한다는 것인가? 역시 연출진도 깨달았나 보다. 태무를 돈지랄 남으로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 준다.ㅋㅋㅋ

태무의 완벽한 남친 코스프레에 화장실도 에스코트 '키링남'이라는 건 첨 들어 봤지만 바로 이해 가능한 설정이었습니다.

부러움 터지는 하리 친구라고 우기는 것들 이것들 친구 아님, 그냥 아는 여자들임. 

얼떨결에 호텔에서 태무와 하룻밤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한 하리는 당황스럽지만 태무는 이런 하리가 귀엽기만 하다. 둘이 보기 좋다~!

태무는 일부러 하리의 짝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지만 "이미 지나간 짝사랑"이라고 표현하는 하리가 사랑스럽기만 하다.

아침에 갈아입을 옷까지 챙기는 건 기본이지...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사랑받아!

 

술 취해 성훈에게 입 박치기 때린 영서는 어디서 깼을까요? 근데 요즘 여자가 먼저 입 맞추는 거 유행은 아니죠?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희도도 그랬는데. ㅎㅎ 네 맞습니다. 영서는 성훈의 집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났네요. 상황상 만리장성은 아직 아닌 듯.ㅋ 그게 아닌가?

민우는 하리가 태무와 사귄다는 소리를 듣고 심난해 하지만 민우야 아니야~ 그러면 안돼.. 하리는 이미 너한테 미련 없단다. 태무 쪽으로 마음은 기울었어, 스스로 신분 격차 때문에 잘 모르는 것 같지만 확실해. 넌 이미 늦었어.

우리 태무 일 벌 이는 스케일이 그냥.ㅋㅋ 

민우는 태무가 장난으로 만난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신분 차이가 나는데 그냥 데리고 놀다 버려지는 그런 저속한 드라마 속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인가? 민우가 하리를 걱정하는 듯한 컨셉은 그냥 남 주기 아까운 그런 느낌으로 전해지는데 이게 연출자의 의도인가?

 

사내맞선 노빠구 직진남 태무의 대사:

 

"신하리씨 진짜 모르겠습니까?

시간 낭비 끔찍하게 싫어하는 내가

왜 주말 내내 신하리 씨 남친 노릇 한 건지

왜 SNS까지 뒤져 가면서 

뭘 좋아하는지 찾아보고

회사 일도 미룬 채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냐고요

나 신하리씨 좋아합니다."

직진남 태무 노빠꾸로 직진 제대로 하네요.

 

하리는 태무의 고백이 꿈만 같습니다. 심장은 콩당콩당!

고백받은 다음날 예쁘게 하고 가면 안 된 데나 뭐 대나 하면서 상황을 충분히 즐기는? 듯 한 하리, 웬 여자와 호텔에서 찍힌 사진으로 닦달하는 강 회장에게 신금희와 헤어졌다고 선언하는 태무는 생각할 시간을 준 하리의 대답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데..... 그사이 영서랑 성훈은 선을 넘어버리네요. ㅎㅎ 이 커플의 앞날은 또 어떻게 펼쳐질지.. 영서 아빠 장난 아니던데.

하리는 태무의 고백을 감당하기 어려워 거부할 생각인가 봅니다. 그러나 맘이 맘같이 되나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또렷해지는 태무의 생각. 그러나 자신의 처지와 태무의 환경은 그야말로 다른 세계. 기다림에 목이 마른 태무는 뜨는 셰프 민우와 연구원의 추가 촬영 소식을 접하고 공식적으로 하리를 만날 기회를 포착합니다. 한데 이를 어쩌나? 하리는 청심환 과다복용으로 꽐라가 된 동료 대타로 민우와 함께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태무가 오해하기 딱 좋은 설정이네요? 하리도 자신을 주목하고 있는 태무를 바라보는데... 와 나도 칼질하다 손가락이라도 벤 줄.. 연출자 너무했음 ㅡㅡ^ 이런 게 깨알 반전인가요? ㅎㅎ 개인적으로 하리 역의 강세정 씨 하얀색 너무 잘 받는 거 같아요. 

 

 

강 회장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코너에 몰린 태무와 하리, 하리는 태무에게 다신 선을 보라고 말하고 태무는 이 말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는 하리의 대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를 묻는 태무지만 자신만 모르지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너무 잘 알잖아요?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설정이라는 것을? 오~~~~~~~ 소름.... 태무 선수 다시 고백을 합니다. 거절하면 계속 언젠가 나 좋아질 때까지 고백하겠다는 태무!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네요. 결국 하리는 태무의 마음을 받아주나요? 누가 먼 저랄 것 없이 키스를 하는 두 사람! 이 둘의 앞날은 강 회장이 최대의 고비가 될까요? 사내맞선 8회가 너무 기대되는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사내맞선 6회와 7회 줄거리를 함께 모았습니다. 

뭐가 바쁜지 그때그때 포스팅하기가 힘드네요.ㅎㅎ

 

만화 같은 설정이지만 현실에도 이런 커플들은 종종 있겠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신분의 격차, 환경 이런 거 다 떠나서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현실에도 찐하게 펼쳐졌으면 하네요.

6회와 7회 나름 재밌었어요. 강태무는 너무 멋진 남자로 그려지네요.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 컨셉 이 멋짐이 꾸준히 잘 연결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한 가지 난관은 비 오는 날 태무의 태도, 이건 하리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어가겠죠? 강다구 회장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마음을 고쳐먹게 될 것 같고요. 영서 성훈 커플은 영서 아빠의 강한 반대가 예상되는데 이런 뻔한 흐름으로 가진 않을 것 같아요. 

 

극 중에 재미를 더하는 깨알 반전들이 나오는 것을 보니 뻔한 스토리는 아닐 것 같다는 기대감이 흐르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사내 맞선 모든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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