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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아다마스 9회 줄거리 10회 예고 - 이수경 위기속 아다마스는 가짜였다.

by 우공이부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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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지성의 열연으로도 시청률 견인에는 실패? 
전환점 돈 아다마스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인가? 
지금까지 밝혀진 아다마스는 가짜, 진짜의 행방은 이창우가 알고 있다. 
이수경의 위기 지성은 그녀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9회' 1인 2역으로 열연중인 지성 (극중 송수현)

 

총 16부작으로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인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가 어느덧 9회까지 방송되었다. 

 

그런데 시청률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그동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강자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3% 초반대의 시청률이 8회까지 연장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지성이라는 특출한 배우의 힘으로 혼자 견인해 나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24일인 수요일 방송된 아다마스(연출:박승우, 극본:최태강) 9회에서는 새로운 반전,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드디어 송수현과 은혜수가 만났다. 원래 은혜수가 썼던 편지는 하우신이 아닌 송수현이 읽었어야 하는 것. 그러나 이미 하우신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은혜수가 그의 뒤에 특수본 같은 다른 조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 것인가? 

 

지금까지 동생 하우신이 훔치려고 했던 아다마스가 가짜였다. 방송말미 그동안 살려뒀던 이유가 뭘까 궁금하게 만들었던 이창호가 살아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되었다. 바로 그가 진짜 아다마스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자 그럼 아다마스 9회 줄거리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고 10회 예고를 통해 앞으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와 진행방향을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9회' 줄거리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하우신은 팀A와 해송이 이창호를 살려두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은혜수는 다른 궁금증이 있었다. 왜 재심을 하려고 하는지 왜 진범을 밝혀내려고 하는지.

여기에 대한 답은 9회에서 시청자들은 답을 알게 되지만 등장인물들은 전체적인 내용을 확신할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 살짝 힌트를 주자면 이창호는 하우신과 송수현 쌍둥이의 친아버지였다. 그리고 그는 오래전 아다마스를 훔쳐냈고 지금은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은혜수는 아직 여기까지 파악하지 못한 상황. 은혜수는 보석 디자이너 장선생을 찾아가려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이 풀린다. 바로 권 회장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권민조를 죽인 이가 권현조였다는 사실. 이는 권집사의 말실수로 권 회장을 자극하며 밝혀진다.

 

한편 송수현을 처리했다고 믿는 썬은 이제 김서희를 처리하기 위해 뒤를 밟고 있었다. 하지만 송수현은 미스터 백이 인간방패가 되어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린 송수현은 공계장과 미스터 백의 죽음에 자책하고 힘들어하지만 잠자코 있을 캐릭터는 전혀 아닌 관계로 그는 직접 호랑이굴로 들어갈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디테일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밖에서는 썬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밤낮으로 지키고 있었고 안은 명색이 특수본 안가인데 양쪽 눈을 아주 쉽게 피해 여유 있게 움직인다는 것이지..... 때마침 썬이 자리를 비웠다는 설정인가? 디테일이 너무 아쉬워!!! 혹시 이런 것들이 아직도 시청률 3%대를 유지하게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여유 있게 빠져나온 송수현은 선배 한검사를 미끼로 아레스에 잠입하고 여유롭게 안을 살피다 발각되 여유있게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아다마스가 장 디자이너에게 있다는 소문이 돌아 경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 떠나는 팀A를 미행한다.

아다마스의 소재는 하우신이 아다마스를 다시 해송원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특수본을 이용해 소문나게 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장 디자이너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극 후반에 힌트가 나오지만 아마도 그녀가 아다마스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이 팀장이 부득이하게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이다. 

이 사건의 현장을 송수현이 목격하게 되고 그와 김서희는 팀 A에게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은혜수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은혜수는 하우신이 특수본과 같은 다른 조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며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팀 A도 은혜수가 송수현을 도왔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긴장감은 고조되는데.......

그 시각 하우신은 권 회장의 회고록 초안을 완성하고 기념식에 맞춰 출간하는 게 좋겠다며 아다마스를 훔칠 절호의 기회인 기념식에 자연스럽게 참석할 기회를 얻어낸다. 

그리고 권집사를 자극해 권 회장과 이간질을 시키려던 계획은 권집사가 아들이 죽었던 나무를 베어내며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다. 

한편 김서희를 처치하려고 틈을 보던 썬이 드디어 움직인다. 썬은 특수본의 안가를 특정해 내며 전력공급을 끊어버리고 비상발전기가 돌아가는 전파를 탐지해 안가에 진입한다. 그리고 썬과 조우하는 미스리. 솔직히 필자는 미스리가 썬의 대항마? 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우공의 오판이었던 걸로.... 너무 허무하게 썬에게 당해버리는 특수본 잠입조 미스리! 썬의 비상함을 알리기 위한 대가였다고 생각하자!  김서희는 그 틈을 타 송수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 강적 썬의 손에서 김서희를 구해낼 수 있을까? 아니 송수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마도 이 부분이 아다마스 10회 관전 포인트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최 총괄은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이창호에 대한 답을 추리하고 있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장치같은데 이것도 시청자들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인듯. 우리는 벌써 이창호가 대도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 아다마스를 훔쳤을 것이라 추측을 했었다. 그리고 전편에서 자신이 팀A소속일지도 모르는 단서를 흘렸었고, 그로 인해 그가 지금의 그들이 정적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그전엔 아마 기밀들을 훔쳐서 정적이나 경쟁자들을 무릎꿇게 만들었을거라는 짐작은 쉽게 할 수 있었다. 

 

최총괄은 이에 이창호에게 당했던 이들을 파게 만들고 그들이 해송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라 지시한다. 

이제 하우신의 의도대로 아다마스는 해송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우신은 이 모든 계획 속에 특수본의 플랜 B까지 계산하고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하우신의 추리력과 계획을 비롯해 그의 능력 자체가의 뛰어남에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아다마스 9회의 대 반전이 펼쳐진다. 

바로 이 팀장과 이창우의 만남이 이뤄진다. 이 팀장은 이창우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진짜 아다마스의 행방을 묻는데...... 이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그 반전이 조금 더 연결된다. 바로 해송원 보안요원 중 한 명이 최 총괄이 은밀하게 숨겨놓았던 위성전화를 발견하며 아다마스 9회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막을 내린다. 

 

아다마스가 해송원에 돌아오며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듯했지만 이미 그 잔영들은 곳곳에 흔적을 남겨놓았다. 

이번 반전을 통해 아다마스가 갈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 하겠지만 아직도 이 드라마의 뚜렷한 행선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시청률을 끌어올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듯해 보인다. 

 

아다마스 10회 예고

위성전화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 총괄과 하우신은 당황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는 특수본이 백업 플랜으로 최 총괄도 모르는 특수 잠입조를 넣으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그런데 tving 사이트에 나와있는 미리 보기 내용을 참고하자면 팀 A는 수현의 추격을 따돌리고 김서희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라고 되어있는데 원래 썬을 불러들인 목적이 송수현과 김서희를 죽이기 위한 거 아니었나? 웬 납치? 10회에도 방향성을 못 잡고 뱅뱅 돌기만 할 건가? 

 

지성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끌고 나가기엔 연출이 너무 딸리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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