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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 서현진에게 사랑고백 '내 마음은 70조 짜리'

by 우공이부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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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왜 오수재인가' 4회

SBS에서 간만에 아주 재밌는 드라마 한편을 소개했다.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쫓다 속이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초반 여러가지 소송을 멋지게 해결하며 최고 능력의 오수재(서현진 분) 변호사를 빌드업시키며 법정 드라마 성격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박소영(홍지윤 분)의 죽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성향을 보여주고 또 공찬(황인엽 분)을 등장시켜 로맨스까지 두루두루 성공적인 연출을 해나가며 인기를 쌓아 올리고 있다. 

 

요즘같이 드라마를 많이 챙겨보긴 또 첨인지라 할 수있는 말 같은데 '왜 오수재인가'는 참 나의 코드와 잘 맞는 것 같다. 이는 시청률로도 증명이 되는데 6%대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4회가 끝나자 10%의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냈다. 

 

11일 방송분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듣고 있는 것을 모른는 공찬(황인엽 분)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오수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백하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7조 자산가 남자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는데도 자신의 마음은 70조 짜리라며 파이팅하는 모습은 오수재의 마음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고 있는 나까지 흐뭇한 미소를 띠게 했다. 

 

하지만 말미 괴한에게 습격당하고 쓰러지는 오수재와 위험에 처한 오수재를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공찬의 모습을 보며 걱정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껴야 했다. 다행히 5회 예고편에 오수재의 건강한 모습이 보여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왜 오수재인가 4회 줄거리

sbs 왜 오수재인가 4회

박지영이 체포되자 리걸클리닉 맴버들은 오수재를 의심한다. 

하지만 공찬과 오수재는 그러건 말건 둘 다 키스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공찬은 설레 했고 수재는 자신이 먼저 키스한걸 약간 쪽 팔려하는 느낌이랄까? ㅋ

한편 백진기(김창완 분)는  박지영이 범인이 아닐 거라며 누가 범인인가 보다 왜 하필 거기서 죽었는지가 더 걸린다며 박소영이 왜 거기서 죽어야만 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sbs 왜 오수재인가 4회

박소영을 조사하던 송미림(이주우 분)은 그녀가 일했던 룸싸롱 주인이 한 회장의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이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건물 최고층에는 최고 VVIP를 위한 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멤버는 한성범(이경영 분), 이인수(조영진 분) 그리고 최태국이었다. 

그런가 하면 오수재를 돕는 고사장은 박소영을 조사하던중 그녀가 산부인과에 다녔던 기록을 발견한다. 

검시관이 매수되어 부검결과엔 나오지 않았지만 박소영은 임신 4주 차였던 것이다. 

 

또 이중삼중 보안장치가 되어있던 USB파일을 하나 열어 확보한 한수바이오 인수건 자료에는 또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냥 표정만 보고 넘겨짚은 것임. 흐름상 나중에 공개됨) 

영평지구 개관식에 참석한 빌런 3인방. 최태국은 점술가를 포섭해 한성범을 꼭두각시처럼 이용하고 있었고, 박지영의 체포 소식을 알리며 꾀 아끼던 아이였는데 마음이 아프실 수 있겠다며 그를 자극한다. 

유치장에 갇힌 박지영은 입을 꽉 다물고 오수재만을 찾았다. 이에 답답했던 형사가 오수재를 불러 수사자료를 보여주며 도움을 청한다.

박지영을 접견한 오수재는 그녀가 쓴 언니를 저주하는 일기장을 제시하며 "네가 네 죄를 인정하든 안 하든 난 네게 무죄라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널 위해 움직인다. 변호사란 그런 것이다" 라며 박지영에게 무언가를 써서 건네고 박지영은 답을 한다. 경찰은 달려가 뭐하는 짓이냐고 묻지만 오수재는 그냥 변호사 수임 계약을 한 거라며 둘러댄다. 

 

오수재는 한수바이오 인수에 참여했던 회계사들이 윤세필(최영준 분) 쪽에 붙었다는 소리 듣고 그를 찾아간다. 

 

욕심 많은 놈한테는 권력 주지 말고,
무식한 놈한텐 돈 주지말고,
미친놈한테는 칼 주지 마라.

윤세필은 자신의 꿈이 세 놈이 다 망하는 것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친다. 

누군가 죽이고 싶으면 강가에 앉아 기다려라
그의 시신이 떠내려 떠내려 올것이다. 

오수재는 설령 원수라 할지라도 망하길 바라진 않는다며 망가뜨리지 않고 온전히 갖길 원한다 말한다. 

수재의 대답에 흡족한 윤세필은 한수바이오 매각 연기 기사가 뜰 거라는 걸 미리 귀띔해준다. 거기다 한성범과 찍힌 박소영의 사진까지 덤으로.

 

공찬은 우연한 기회에 오수재가 7조 자산가를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시무룩해진다. 그때 오수재의 소환 명령이 떨어진다.

리걸클리닉 맴버들은 첫 사건으로 박지영 건을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조강자(김재화 분)는 자기들이 모은 증거를 경찰에 넘겨서 박지영이 체포된 게 맞냐고 묻는다. 오수재는 맞다고 인정하며 왜 그랬는지 직접 알아보라 지시한다. 

 

이에 공찬은 "박지영이 무죄라고 믿으세요?" 라고 질문했고, 오수재는 의뢰인을 믿는 게 아니라 의뢰인을 변호할 자신을 믿는 거라 말한다.

덧붙여 "의뢰인을 믿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의뢰인이 무죄가 되도록 하는 것, 그게 변호사의 일이다" 라며 박지영이 아닌 다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두고 알아보라 지시한다. 

이들은 박지영과 오수재가 나눴던 필담을 보며 박소영의 핸드폰을 훔쳐간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시작한다. 

오수재는 채준희(차청화 분)와 함께 술을 마시다 공찬의 목소리가 들리자 얼굴을 가린다. 

공찬은 가게 사장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예쁘지, 멋지고 대단하고. 근데 오늘은  내가 마음이 좀 아팠지"라고 말하며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러느라 괜히 나쁘게 굴기도 하고 못된 말을 하기도 했을 테고" 원래 되게 마음이 여리고 착한데 남들 이기려고 나쁘게 못되게 굴여야 할 때가 있다며 오수재를 영혼까지 이해하는 말을 하며 오수재를 감동하게 한다.

거기다  "예쁘고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데 자기가 그걸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주위에 안 좋은 일 힘들게 하는 사람들 틈에서 그녀를 꺼내 주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찬은 "근데 남자 친구 있는 거 같아" 라며 우연히 들었는데 남자 친구 자산이 7조라고 했다 말한다. 이에 가게 이모는 "네가 7조를 무슨 수로 이기냐?"라고 하고 공찬은 '내가 왜 못 이겨?,  내 마음은 70조 짜리라니까"라고 말해 듣는 오수재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오수재는 공찬이 돌아가는 모습을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둘의 앞날에 무지개가 떠오를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최태국은 오수재를 호출해 박지영 사건 조용히 마무리 하라말하고 최주완의 이혼 소송들 맡아달라 지시한다. 

오수재는 한수 바이오 인수건은 자신의 힘으로  다시 진행되도록 하겠지만 이혼소송은 맡지 않겠다며 나가버린다.

 

그런 와중에 리걸 팀 남춘풍(이진혁 분)은 한 유튜버의 방송 배경에 잡힌 TK옥상 건물의 영상을 확보하며 박소영 사건의 진실에 한발 다가선다. 

오수재는 한기택을 만나 비밀 파일을 무기로 써  한수바이오 매각을 재 추진하게 하도록 압력을 넣고 반면 백진기를 통한 최태국의 압력을 받게 된다. 백진기는 최태국과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주변의 우려를 염려했다. 오수재는 최태국의 한마디가 원장님껜 참 크다며 선택은 이미 자신이 했고 주변의 우려, 책임도 자신이 지겠다 말한다. 

리걸팀은 박소영의 집에 도둑이 들던날 찍힌 CCTV를 확보했고 거기서 걸음걸이가 특이한 한 남성을 특정한다.

공찬은 박소영이 해외에 태아 친자 확인을 의뢰했던 기록을 확보했고 남춘풍은 박소영이 만나는 남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있겠다며 USB를 꺼낸다. 오수재는 이 USB를 검찰에 보여주고 그 속에 나오는 유튜브 영상 배경엔 TK로펌 옥상이 보였고 누군가 박소영을 밀어버리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오수재는 송미림을 통해 누군가와 친자확인을 시켰지만 예상은 빗나갔고, 박지영 사건 해결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건 백진기의  "재판까지 가지않고 순리대로 잘했네"라는 한마디에 불현듯 옛일들이 떠오르며 백진기와 최태국 간의 커넥션을 의심하게 된다. 그들에게 순리란 사건이 조용히 묻혀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거였던 것이다. 

 

한편 박지영은 오수재에게 고맙다고 한다. 그녀가 체포된건 경찰 재조사를 원하는 박지영의 뜻을 이뤄주기 위한 오수재의 설계였음이 밝혀지며 오수재의 따뜻한 인간미를 부각했다. 공찬은 오수재에게 박지영을 경찰에 넘겼다고 오해해서 미안하다 사과를 한다. 이에 오수재는 너도 수고했다며 잘했다 칭찬하며 "근데 너 오해하는 게 또 하나 있는 것 같던데. 자산 7조, 남자 친구 아니야"라고 말했다가 깜짝 놀라며 전화를 끊는다. 공찬은 술집에서 한 얘기를 오수재가 들었다는 걸 알고 창피해한다. 

그렇게 오수재는 사무실로 향했고 누군가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긴장한다.  그나마 공찬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리며 보험을 들어두고 들어가는데 역시나 괴한은 오수재를 공격했다. 공찬은 오수재가 알려준 주소로 달려가며 왜 오수재인가 4회는 끝이난다. 

 

왜 오수재인가 5회예고

습격당한 오수재는 부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간다. 다행히 공찬이 늦기 않았는지 함께 동승하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는지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에게 위협을 가한자들을 찾아내기 위한 분노의 추적을 시작한다. 최태국이 최주한을 나무라는 걸 보니 아마도 최주환의 소행이 아닐까 싶다. 물론 박소영이 일했다

던 곳의 사장이 지시를 받고 벌 인일 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에프타이저가 끝나면
메인 메뉴가 들어와야지!

회장님 들어오시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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