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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MELTED/우공일기

지구의 날 정의 및 선언문

by 우공이부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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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rth day 52번째 지구의 날

 

출처: 트위터 캡처 지구의날
출처: 트위터 캡처 지구의 날
출처:트위터 지구의 날 이미지 캡처

 

출처 : 트위터 지구의날 기념 트윗 캡처

미국 현지시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오전부터 트위터 알림 창에 #EarthDay라는 해시태그가 계속 올라와 알게 되었습니다.

뉴욕은 오늘 교통비 공짜라는 뉴스도 올라오더군요.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 (Gaylord Anton Nelson)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Eenis Hayes)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된 기념일입니다.

 

이 행사에서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기록을 보면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환경 집회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지구의 날이 52주년을 맞이한 날입니다.

 

지구의 날 선언문

지구의 날 선언문은 인간이 환경 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이때 발표한 선언문 전문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내용을 찾지 못했는데 동아사이언스지구의 날 선언문이 가장 근접한 내용 같아 일단 가져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땅, 우리의 하늘, 우리 모두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필요한 행동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모으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우주 가운데 다 하나뿐인 우리의 삶의 터전 지구를 오염과 핵전쟁의 휘협으로부터 건지기 위해 100여 개국 수억의 인구가 지구의 날을 선포한 오늘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이 하늘을 자손만대 굳건히 깨끗하게 보존하고자 다짐한다.

 

[중략]

 

우리가 할 일은 우선 죽어 가는 지구의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념과 체제를 추월하여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 다라서 우리의 살길은 바로 생명의 세계관 확립과 이에 입각한 새로운 생활양식의 강조뿐이다. 이에 우리는 우선 모든 국민의 자원 재활용 운동으로부터 선인 실천의 시발점을 잡는다.  [동아시아 지구의 날 선언문 전문보기]

 

 

저는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코비드-19을 겪으며 몸살을 앓았을 지구에 대해 한번 고민을 해봤습니다.

3년 동안 유래 없이 많은 환경 폐기물들이 쏟아져 나왔었죠. 마스크, 비닐이나 플라스틱 장갑, 그리고 각종 주삿바늘과 테스터 키트까지 그 종류와 수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들을 보면서 팬데믹 재앙의 진짜 시작은 이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인구밀도가 높다는 중국에서 봉쇄를 하면서 거의 매일 자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요. 

 

그리고 또 한쪽에서는 전쟁이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화학무기를 사용했네 안 했네, 핵무기를 쓸지 안 쓸지 논란도 아직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맞이한 지구의 날이야말로 정말 의미 있는 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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