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대기오염 심장마비 위험 2배 증가시킨다

극한의 날씨 폭염과 각종 원인으로 발생한 대기오염이 심장건강에 경종을 울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과 산불 그리고 수마에 휩쓸린 피해가 커져가는 가운데 극한의 날씨와 대기오염이 심장마비 확률을 2배나 높일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CNN은 Circulation 저널에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보도를 했는데요. 대한민국은 황사에 노출되어 있고 몽고발 모래폭풍으로 인한 대기오염 수준도 갈수록 위협적이라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납니다. 

 

다른 나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산불이 크게 일어나 어느곳하나 어렵지 않은 곳이 없는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발표된 연구 결과라 마음이 편치 않네요. 

대기오염 중인 강소성이라는 명령어로 ai가 제작한 이미지

 

1. 연구진의 심장마비 관련 사망 분석

저널에 발표된 것을 인용한 내용을 보니 이 연구는 2015년 부터 2020년까지 중국 장쑤성이라는 곳에서 2십만 명 이상의 심장마비 관련 사망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5년 사이 2십만 명의 심장마비라니 어마어마하네요.

 

장쑤성이라는 곳이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위키 대백과를 보니 화이허와 창 강의 하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동부의 성으로 강소성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곳이네요. 여기 보면 2004년 기준 이곳의 인구가 입이 떡 벌어집니다. 74,330,000명으로 중국의 여러 성급 행정구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하는데 인구밀도로 따지면 4번째라고 하니 위에 나온 숫자가 많기는 하지만 터무니없는 숫자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구진은 이 분석에서 극한 기온과 높은 수준의 입자상 물질 오염 쉽게 말해서 대기오염이 극심할때 치명적인 심장마비 사이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결과에 따르면 이런 거죠. 더위와 오염 수준이 높은 기간에 심장이 멈춰 사망한 사례가 가장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중 노인과 여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오염된 공기중 어떤 것이 피해를 입혔을까?

 

여기서는 입자오염 또는 미립자 물질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및 액체 방울의 혼합물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흙, 먼지, 그을음 또는 연기의 형태를  취할 수 있고 석탄 및 천연가스 발전소, 자동차, 농업, 비포장 도로, 건설 현장 및 산불에 의해 생성되기도 하는데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때 뉴욕의 대기오염 수준이 극에 달해 엄청난 피해를 봤던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연구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1/20인 PM2.5 입자 중 가장 작은 입자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었는데 이 작은 입자는 당연히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고 신체에 침투시 우리의 정상적인 방어 시스템을 쉽게 우회해 치명타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이 작은 입자가 폐에 위협을 준다던지 혈류로 들어가 자극, 염증 및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장기간 노출되면 암, 노졸중 및 심장 마비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오염도가 입방미터당 37.5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폭염이 4일 동안 지속되는 날에는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평소보다 두 배나 높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사는 곳의 날씨는 화씨 98도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이 연구에서 집중했던 온도는 폭염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덥다라고 느낄 정도의 온도인 화씨 82.6도에서 97.9도 사이라고 합니다. 이 온도에서 2일간의 폭염기간 동안 심장마비 사망 확률은 18% 더 높았고 조금 높은 94.8도에서 109.4도 사이의 온도가 4일간 지속되면 무려 74%!!로 더 높았다고 하네요.

 

3. 글을 마치며

이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진들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의 최대 2.8%가 극한의 온도와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오염에 기인할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 기후 위기로 치닫고 있어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서 더 많은 폭염과 한파가 발생함에 따라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노인, 임산부등 이런 무덥고 대기질이 안 좋은 시기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더운 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면 오염과 열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저는 이 공기청정기를 장바구니에 넣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이슨 청소기와 에어랩으로 아주 신빡한 경험을 하고 나서 이 회사의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요. 가격대가 조금 쌔서 째려보고 있는 중이지만 성능 하나만큼은 참으로 좋습니다. 

 

DYSON PURE HOT + COOL 공기 청정기 HEPA 에어필터가 장착되어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에 친화적입니다. 센서가 대기 오염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정화를 시작하고, 초미세 입자(PM 2.5), 알레르겐(PM10),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및 이산화질소(NO2)를 포함한 공기 질의 수준을 LCD 디스플레이에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자세한 설명을 더 보기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위의 다이슨 제품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좀더 저렴한 버전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가정 알레르기용 LEVOIT 공기 청정기 입니다.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성능 또한 무난한 편입니다.

33W의 수명이 긴 고토크 모터가 장착되어있고 8.7"D x 8.7"W x 14.2"H에 7.48파운드고 141 CFM CADR 및 최대 1095 ft²의 정화 영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나 알레르기성 질환, 집에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하나 있으면 좋을 제품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두고서도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최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나가실 때 선크림을 발라주시는 것은 필수겠죠? 

좋은 선크림(자외선 차단제 )선택 방법 7가지

 

되도록 선선한 시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고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외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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